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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뉴욕타임즈, 블록체인으로 가짜뉴스 막는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07:45

수정 2020.06.15 07:45

[파이낸셜뉴스] 뉴욕타임즈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예방할 수 있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뉴욕타임즈는 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사에 포함된 사진에 먼저 적용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가짜뉴스를 예방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아직 시범서비스 단계인 이 시스템은 인터넷에서 발견된 사진에 신뢰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뉴스와 무관한 사진이 사용되는 것을 막고,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블록체인 시스템은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하반기 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 예방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왔다.


[글로벌포스트] 뉴욕타임즈, 블록체인으로 가짜뉴스 막는다


■중국은행들, 사실은 가상자산 계좌 동결 않는다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 은행들이 사실은 합법적인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서는 계좌를 동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미디어를 인옹해 중국 은행들이 가상자산 계좌에 대한 합법적인 거래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상인은행(China Merchants Bank), 중국은행(China Bank), 중국농업은행(China Agriculture Bank of China),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및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등 중국의 주요 은행들은 "자금세탁이나 사기 및 불법 사건에 관련이 없는 한 합법적인 가상자산 거래는 동결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들 은행들은 "운영이 합법적이고 채널이 합법적이며 가상자산 소스가 합법적이며 인터넷 사이트가 은행 카드 서비스도 지원하는 경우 은행은 적극적으로 사용자의 자금을 동결시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알리페이나 위챗 및 주요 은행의 은행 카드 계좌를 지원하는 카운터 거래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래에 위험경고가 표시되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은 가상자산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윌셔 피닉스, 이번엔 SEC에 비트코인 펀드 등록 요청
미국 뉴욕 소재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규제에 부합하는 비트코인 펀드 등록 신고서류인 S-1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윌셔 피닉스는 "SEC에 등록을 신청한 비트코인 펀드는 비트코인 커머디티 트러스트(Bitcoin Commodity Trust, BCT)로,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거나 불확실하고 복잡한 조건없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셔 피닉스는 지난해 SEC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신청했으나 올해 초 최종 거절당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 규제 샌드박스 시행 촉구...가상자산 합법화 초읽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규제 샌드박스 시행을 가속화 할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고 있던 러시아에 가상자산 사업이 합법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미 의회에 제출돼 있는 규제 샌드박스 시행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첨단기술 관련 기업에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되면 블록체인, 가상자산을 비롯한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광범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러시아 경제부는 규제 샌드박스 시행이 블록체인, 가상자산 합법화를 수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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