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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생활권 수목 진료 무료 서비스 시행한다

뉴시스

입력 2020.06.15 06:59

수정 2020.06.15 06:59

수목 전문가, 현장 방문해 병해충 방제 등 처방전 발급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수목 전문가가 생활권 내 소나무의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0.06.15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수목 전문가가 생활권 내 소나무의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0.06.15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생활권 주변 수목 관리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생활권 수목 진료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권 수목 진료 컨설팅 사업'은 학교 숲, 도시공원, 아파트 등 생활권 내에 위치한 산림 및 녹지에서의 전문적인 수목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민간전문업체(나무병원)인 수목 진료 전문가를 통해 수목 진단과 처방전을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학교 숲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의뢰하면 안동시와 계약한 수목 진료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병해충이나 생리적 장애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



효과적인 방제 방법과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처방전도 발급한다.

수목 피해 진단이 필요한 기관·단체, 개인은 안동시청 산림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및 기관들에게 올바른 수목관리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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