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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고양시 낭독봉사회 아시나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양시 공무원 ‘낭독봉사동호회’ 활동.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공무원 ‘낭독봉사동호회’ 활동.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청 공무원 동아리 ‘낭독봉사동호회’가 관내 시각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

낭독봉사동호회는 시각장애인과 독서가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양서와 시정 정보에 대한 육성 낭독을 녹음해 매월 경기도장애인복지관, 고양시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2월부터 언론홍보담당관과 협업해 다양한 행정정보가 수록된 ‘고양소식지’를 녹음해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양시소식 소리방’에 게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음성으로 된 고양소식지를 누구나 내려 받아 들을 수 있다. 또한 시정홍보 영상물의 내레이션 참여, 매주 수요일 시청 내 아침방송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과 시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 동호회원은 15일 “낭독봉사는 듣는 이에게 책을 ‘말하듯이 편안하게’ 전달하는 것이 관건으로, 6개월간 낭독교육을 이수해야만 실제 녹음에 참여할 수 있다”며 “돕고자하는 마음과 더 좋은 소리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미옥 조직팀장은 “낭독으로 발성법 등이 개선돼 각종 회의 진행과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된다”며 “지금은 운영예산을 지원받는 만큼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정에 기여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낭독봉사동호회는 고양시청 행정6급 이상 여성모임인 ‘장미회’ 중심으로 2018년 태동해 현재 1기 10명, 2기 15명이 모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성 직원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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