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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직원 모두 정규직,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16:51

수정 2020.06.15 16:51

나이키코리아
나이키코리아 사무실에 위치한 직원 휴게실 나이키코리아 제공
나이키코리아 사무실에 위치한 직원 휴게실 나이키코리아 제공
나이키는 미국 오리건 대학 육상팀 감독이었던 빌 바우어만과 선수 출신의 필 나이트가 1972년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다. 현재는 육상, 축구, 농구, 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신발, 의류, 용품을 모두 아우르며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을 넘어 6대륙 160여 국가에 진출했다. 이들이 전 세계에서 고용한 직원만 3만명이 넘는다.

한국에는 지난 1986년 진출했다. 나이키 본사의 비전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국내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부상했다.
나이키 본사에서도 나이키코리아의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점쳐 2017년 서울을 세계 12개 거점 도시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나이키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19개의 나이키코리아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직원들은 전국 나이키 매장에서 상품 판매, 재고 관리, 매장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매장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모두 나이키코리아에 소속된 정규직이다.

나이키코리아는 모두 '님' 호칭을 사용하는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근무복장도 제한 없이 자유로우며, 직원들을 위해 아침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또 5년 이상 장기근속자 포상제도, 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육아기 단축근로 제도 운영 등 최고의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나이키코리아의 채용시기는 인턴채용의 경우 7~8월에 진행하고 있으며, 경력직의 경우는 수시채용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입사지원서는 자유 양식이다.
서류전형에서 영어 점수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의 특성상 영어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영어 능력이 중요한 편이다.
특히 비즈니스 레벨 수준의 말하기 능력과 작문 실력이 필요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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