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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SKT-KDB산업은행 제휴 연 2.0% 금리 '입출금통장' 출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16:57

수정 2020.06.15 16:57

핀크, SKT-KDB산업은행 제휴 연 2.0% 금리 '입출금통장' 출시


[파이낸셜뉴스] 핀크가 SK텔레콤, KDB산업은행과 함께 최대 연 2.0%금리를 제공하는 'T이득통장'을 15일 출시했다.

지난 8일 선공개된 'T이득통장'은 연 최대 2.0%의 금리를 월복리로 누릴 수 있는 자유입출금 상품으로 제로 금리 시대에 보기 드문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7일간 진행된 출시 알림 신청에 5만 명의 고객이 참여할 만큼 폭발적 관심을 모았다.

T이득통장은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만 17세이상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별다른 조건 없이 KDB 산업은행 마케팅 동의만으로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기본금리 1% + 우대금리 1%), 많은 고객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이득통장은 핀크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입 할 수 있고, 가입 후에도 별도의 은행 앱 설치 없이 핀크앱에서 자유롭게 입출금 관리를 할 수 있다.
예치금 기준 200만원까지 최대 2.0%, 200만원 초과 시 0.5%의 금리가 제공되며, 무엇보다 타사들의 CMA 제휴 통장이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고 원금 손실이 발생 될 수 있는 것과 달리 T이득통장은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T이득통장은 최대 5.0%금리의 KDB T high5 적금과도 동시가입이 가능하다. KDB T high5 적금은 지난 해 10월 핀크와 SK텔레콤, KDB산업은행이 함께 선보인 고금리 자유적금 상품으로서 월 최대 20만원을 최장 2년 동안 불입할 수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여 현재까지 11만명이 가입했다.

한편 핀크는 T이득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도전! 2억' 이벤트를 진행한다. T이득통장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만 19세 이상이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T이득통장에 가입한 누적가입자 수에 따라 최종 당첨금이 결정된다.
누적가입자수가 2만명 이상일 경우 최고 당첨금은 2천만원, 20만명 이상일 경우 최고 당첨금은 2억원이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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