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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막내 162명 퇴장…충북 공직사회 세대교체

뉴스1
베이비부머 세대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1961년생 공직자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충북의 공직사회에 대규모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6.16.© News1
베이비부머 세대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1961년생 공직자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충북의 공직사회에 대규모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DB).2020.6.16.©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공직사회에 대규모 세대교체 바람이 분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1961년생이 대거 공직을 떠나는 탓이다.

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1961년 출생 공직자가 7월1일 자로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떠난다.

실질적인 베이부머 마지막 세대로 충북도와 11개 시군을 합해 5급 사무관 이상만 따져도 140명이다. 충북도교육청을 합하면 모두 162명에 달한다.

7월1일 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도청 소속 5급 사무관 이상 직원은 2급 이사관 2명, 3급 부이사관 2명, 4급 서기관 11명, 5급 사무관 8명 등 모두 23명이다.

실국장급(2급 이사관, 3급 부이사관)은 신강섭 의회사무처장과 안석영 재난안전실장, 한필수 행정국장,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과장급(4급 서기관)은 최영지 충북도의회 총무담당관과 오문석 산업경제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이상익 세정담당관 등 11명이 공로연수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다.

5급 사무관 8명을 포함해 그 이하 직원들까지 합하면 정년을 모두 채우거나 앞두고 공직을 떠나는 도청 소속 1961년생 공직자는 줄잡아 50명 이상이다.

충북도교육청 역시 3급 1명, 4급 6명, 5급 15명을 비롯해 모두 22명이 한꺼번에 물러나면서 이들의 빈자리를 채울 대규모 승진 인사를 예고하고 있다.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또한 1961년생의 퇴장이 줄줄이 이어져 4급 20명, 5급 97명을 합해 고위공직자 117명이 은퇴한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가장 많은 38명, 제천시 14명, 충주시 13명, 음성군 12명, 영동군 11명, 옥천군 9명, 진천군 7명, 보은군 6명, 증평군 3명, 괴산군과 단양군 각각 2명이다.

이처럼 마지막 베이비부버 세대가 정년과 함께 한꺼번에 물러나고 후속 승진·전보 인사까지 예정되면서 올해 하반기 충북의 공직사회는 대규모 세대교체로 시작할 전망이다.

베이비부머는 한국전쟁이 끝난 뒤인 1955년부터 196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사회 각 부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들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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