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20분께 남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66)씨가 자신의 승용차량에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이날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하차 하던 중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발견하고 후미에서 제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차량이 계속 밀리자 A씨는 다시 탑승을 시도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경사로에 주차됐고 차량과 벽 사이에 A씨가 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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