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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준 부양책에 10원 급락…1200원대 복귀

뉴시스

연준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에 위험회피 완화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인 6000억 달러 규모 '메인스트리트'를 수일 내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3월 워싱턴에서 열린 연방공개위원회장에서 발언 중인 파월 의장. 2020.5.30.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인 6000억 달러 규모 '메인스트리트'를 수일 내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3월 워싱턴에서 열린 연방공개위원회장에서 발언 중인 파월 의장. 2020.5.30.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00원대로 급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6.0원)보다 9.2원 내린 1206.8원에 개장했다. 이후 10원 넘게 떨어져 1205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전날 12원 가량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되돌아간 것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부양책 발표로 금융시장에서 고조된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준은 지금껏 매입해온 회사채 ETF(상장지수펀드)외에 개별 회사채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은 9.5원 내린 1,207.0원에 출발했다. 2020.06.1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은 9.5원 내린 1,207.0원에 출발했다. 2020.06.16. [email protected]

이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8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3% 올라갔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준이 유통시장에서 개별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 약화로 이어졌고, 달러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위험회피 성향 완화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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