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생활방역 전 세계에 알린다…제6차 웹세미나 개최

뉴시스

입력 2020.06.16 12:01

수정 2020.06.16 12:01

온라인 등교,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 운영 등 소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20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관계자들이 그라운드를 정리하고 있다. 2020.05.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20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관계자들이 그라운드를 정리하고 있다. 2020.05.0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제6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는 웹세미나는 K방역의 정책과 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 1~3차 웹세미나는 개발도상국 등 대상 국가에 맞춰 방역정책 전반을 주제로 구성했으며 4차 웹세미나부터는 역학조사, 검역, 경제정책 등 주제별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그동안 다섯 차례 웹세미나를 개최한 결과 110여개 국가에서 2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6차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생활방역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s),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방역 정책 ▲온라인 등교 사례 ▲자가격리자 관리 ▲코로나19 대응을 통한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 운영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생활방역의 개념 및 목표를 소개하고 생활방역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지침 마련 및 공공시설 운영 재개, 감시체계 강화 등의 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에 옮겼는지,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무관중 개막을 맞이한 KBO의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리그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사전 접수된 질문과 실시간 질문에 대해 45분간 참석 전문가들이 답변한다.

다양한 언어권 보건의료 관계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동시 통역이 제공되며, 전 세계 어디에서라도 웹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방역과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낯선 경험으로서 시행 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국제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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