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델리오, 고려대와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 공동연구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6 12:55

수정 2020.06.16 12:55

가상자산 활용한 분산 금융서비스 모델 개발
인턴 프로그램, 법률 검토 등 다방면서 협력
[파이낸셜뉴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 인호 연구소장과 가상자산 담보대출 기업 델리오 정상호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 인호 연구소장과 가상자산 담보대출 기업 델리오 정상호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델리오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금융 기술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테크핀(IT 중심의 금융서비스) 기술 및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델리오는 기존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금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사는 인턴 프로그램 운영, 법률 검토,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과 제도, 비즈니스 모델, 의료정보, 물류정보, 사물인터넷(IoT) 등 6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또, 빗썸 등 가상자산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델리오의 가상자산 테크핀 사업에 필요한 선도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델리오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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