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서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신속 방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6 17:13

수정 2020.06.18 10:30

장종태 서구청장 “주민 불안감 해소 위해 즉각적인 방역조치 등에 최선”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서구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발빠른 방역이 필요하다는 게 서구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날 신속한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가 경유한 해당 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에 나섰다.
이후 추가로 동선이 파악되면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방역 현장에는 장종태 서구청장이 직접 참여,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상황을 지휘하고 소독 상태를 점검했다.



장 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추가 2차, 3차 감염을 막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다”며 “철저한 사례검증 등을 통해 유사 발생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