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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북전단 살포 원천 봉쇄 나서…적발 시 고발조치

뉴스1
16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모습. 이곳 월곶면은 지난달 31일 탈북단체가 대북전단 50만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내 긴장감이 돌고 있다. 한편 이날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남북합의로 비무장된 지역에 다시 진출하겠다고 예고했다. 2020.6.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6일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모습. 이곳 월곶면은 지난달 31일 탈북단체가 대북전단 50만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내 긴장감이 돌고 있다. 한편 이날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남북합의로 비무장된 지역에 다시 진출하겠다고 예고했다. 2020.6.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강원=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근 일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등 살포행위에 대해 원천 봉쇄에 나선다.

도는 대북전단 살포(예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상의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통행금지 등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원천 봉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북전단 살포자에 대해선 강원지방경찰청의 특별사법경찰권을 발동해 고발조치도 할 계획이다.

도는 예방차원에서 평화지역 시군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고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른 시일 내 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평화지역 시군 등이 참가하는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북전단 살포로 평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고 남북 교류사업도 무산 위기에 처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얼어붙게 만드는 등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철원군과 경찰은 대북전단 살포를 막고자 백마고지 전적지와 국도 3호선 용담삼거리, 국도 87호선 화지3리 등 3곳에 감시초소를 세웠다.

철원은 경기 연천, 파주 등 경기북부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가 예상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25일까지 초소를 운영해 기습적인 대북전단 풍선 날리기를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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