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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북전단 살포 원천 봉쇄 나서…적발 시 고발조치
(강원=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근 일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등 살포행위에 대해 원천 봉쇄에 나선다.
도는 대북전단 살포(예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상의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통행금지 등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원천 봉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북전단 살포자에 대해선 강원지방경찰청의 특별사법경찰권을 발동해 고발조치도 할 계획이다.
도는 예방차원에서 평화지역 시군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신고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른 시일 내 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평화지역 시군 등이 참가하는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북전단 살포로 평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고 남북 교류사업도 무산 위기에 처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얼어붙게 만드는 등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철원군과 경찰은 대북전단 살포를 막고자 백마고지 전적지와 국도 3호선 용담삼거리, 국도 87호선 화지3리 등 3곳에 감시초소를 세웠다.
철원은 경기 연천, 파주 등 경기북부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가 예상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25일까지 초소를 운영해 기습적인 대북전단 풍선 날리기를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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