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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순위 상승에 홍남기 "K-방역과 코로나 위기극복 반영"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국가경쟁력 순위가 다섯 계단 상승한 데 대해 "최근 K-방역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경기대응 노력 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0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23위에 오른 데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국가경쟁력이 기업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민의 경제적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국가능력과 직결되는 것인 데 다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는 위기를 얼마나 잘 극복할 수 있는지 복원력을 보여주는 측면이 있다"며 "이번 국가경쟁력 5단계 상승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재정(24→27위)과 조세(18→19위), 고용(10→12위) 세부항목의 순위가 일부 하락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IMD 국가경쟁력 순위 상승은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29개국 중 역대 최고 순위인 8위에 해당한다. 국민소득 3만달러-인구 5000만이 넘는 이른바 '30-50클럽' 7개국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프랑스·일본·이탈리아 보다 앞서는 순위다.
홍 부총리는 "IMD는 올해 경쟁력지수 평가에 있어 2019년 미·중 무역분쟁과 2020년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반영되었다고 한다"면서 "이러한 충격으로 국가 간 순위변동이 비교적 컸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국가의 경우 국제무역 악화, 고용·노동시장의 충격 등으로 인해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이 눈에 띈다"면서 "우리의 경우 그간의 노력에 더해 최근 K-방역 및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경기대응 노력 등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도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업, 그리고 국민들께서 코로나19 위기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는 좌고우면 없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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