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하반기에도 주도주 역할"-SK증권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일본 다케다 제약 일부 사업부를 인수해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윶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주 일본 다케다제약의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아태지역 사업부를 3324억원에 양수하기로 계약했다. 양수 대상은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의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와 일반의약품 브랜드 6개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영업권 및 재고자산 등 전체 권리다. 판매지역은 한국을 포함한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국이다.
전문의약품에는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액토스와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일반의약품에는 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유명 제품들이 포함돼있다.
이달미 연구원은 "그동안 셀트리온은 글로벌 종합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케미컬의약품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왔다"며 "그에 따라 2019년 미국에 이미 5개 제품을 론칭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케미칼의약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 완료 이후 연간 16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20 억원이 추가로 유입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실적 인식은 내년부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양호한 실적성장세와 공매도 금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등은 하반기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