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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식] 도민 온라인강사 10명 최종 선발 등

뉴시스

입력 2020.06.17 16:28

수정 2020.06.17 16:28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도가 자신이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온라인 강의로 개발해 공유하는 지식(GSEEK) 생활취미분야 도민 온라인강사 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음악·드로잉·건강관리 등 생활취미분야 공모에 165명이 지원하며 1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웹툰작가, 경력단절여성, 평생학습강사 등 다양한 이력의 도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에 선발된 도민 온라인강사를 대상으로 스피치·교수법 등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현직 크리에이터에게 멘토링을 받는 특전과 함께 100만 원 내외의 강사료도 제공한다.

교육을 마치고 나면 전문 제작진 촬영을 통해 평생학습 콘텐츠로 제작한 뒤 경기도 지식 플랫폼에서 온라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부모·부부교육 등 도민에게 필요한 교육 분야를 선별해 7월 중으로 도민 온라인강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이슈분석 보고서 발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17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등 긴급돌봄’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지원방향을 제안하는 이슈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이 발간한 '초등 긴급돌봄 감염병 대응 현황과 과제' 이슈분석에서는 초등돌봄교실과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초등 긴급돌봄 이용 동향과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코로나19 지속 상황에서 아동돌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개학 연기 이후 후속조치로 지난 3월2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 휴업기간 중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을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내 초등돌봄교실과 지역내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정부의 감염병 예방관리 안내 지침에 따라 방역과 긴급돌봄을 해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 긴급돌봄은 휴교기간 장기화에 따라 이용인원이 급격히 증가했다. 경기도의 경우 2020년 4월 중에는 3월에 실시한 3차 수요조사 인원의 2배에 해당하는 2만7758명이 초등돌봄교실 긴급돌봄을 이용하고 있다.


도내 20개 시군에 총 36곳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의 경우 4월 기준 총 874명(모집 중인 한 곳 제외, 총 정원 대비 88%)이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초등 긴급돌봄 현장에 대한 방역과 위생용품 지원 등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제한된 인력으로 전체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과 돌봄을 병행하기에 부담이 크고, 등교개학 연기에 따라 이용아동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관리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초등돌봄시설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차원의 보건 및 방역 전문인력 지원 등 방역지원 확대 ▲긴급돌봄 초기부터 이용 우선순위 적용 ▲자가격리 또는 확진자 가정 자녀의 돌봄서비스 등 취약아동을 위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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