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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어린이 눈높이 맞춘 ‘코로나19 예방 교육’ 실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8 14:04

수정 2020.06.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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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의 진행을 맡은 전문 교육강사가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의 진행을 맡은 전문 교육강사가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올해 실시하는 모든 어린이 교육에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가하고,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를 초등교사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왜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과도한 공포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15~20분 분량으로 바이러스 감염병과 코로나19의 특징, 감염 경로, 예방수칙 등이다.
시청각 보조자료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영상’도 활용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작, 보급한 동명의 영상을 풀무원재단이 자체 한글 번역한 뒤 내레이션을 삽입한 버전이다.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사용 지도서도 발간했다.
국내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총괄한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하여 세계보건기구(WHO), 기초과학연구원(IBS), 유니세프(UNICEF),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공신력 높은 자료를 유기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교육학습 안내서’에는 15~20분 분량의 교육학습 시나리오도 함께 삽입했다.


풀무원재단 김유별 생활습관교육 사업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고 등교개학이 시작된 시점에 아이들을 위한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켜나갈 책임감에 교육을 신설하고, 교사용 지도서까지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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