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없이는 생존 위협" [제11회 퓨처ICT포럼]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8 18:32

수정 2020.06.18 18:38

정성욱 한국 IBM 클라우드 센터 리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없이는 생존 위협" [제11회 퓨처ICT포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18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개최한 제11회 퓨처ICT포럼에서 정성욱 한국 IBM 클라우드 컴피턴시 센터 리더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인간의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야기할 때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민을 했지만 지금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없이는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기 상태에서는 회사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 사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곧바로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할 때 그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구현을 기회비용 없이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민첩성과 자유자재로 전략을 구사할 있는 개방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리더는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5G 등 신기술을 운영하는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기술이 되는 요소"라며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거친 회사는 복잡한 아키텍처를 갖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단일 벤더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지역적·정치적 문제는 단일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멀티클라우드를 운영하는데 복잡성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컨테이너라이제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컨테이너라이제이션을 통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IT전략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성환 기자(팀장), 김만기 김아름 박소현 서영준(정보미디어부) 강현수(건설부동산부) 전민경 기자(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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