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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VI대·대구경찰청, MOU…일자리 창출 등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9 08:47

수정 2020.06.19 08:47

퇴직 경찰관, 한국폴리텍VI대서 기술교육 받아
이권희 한국폴리텍VI대 학장(왼쪽 세번째)와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창(네번째)이 18일 오전 대구캠퍼스에서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VI대 제공
이권희 한국폴리텍VI대 학장(왼쪽 세번째)와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창(네번째)이 18일 오전 대구캠퍼스에서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VI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앞으로 퇴직 경찰관들이 한 폴리텍VI대에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폴리텍VI대는 지난 18일 대구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에 맞는 스마트 치안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VI대는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퇴직(예정) 경찰관들을 위한 재취업·창업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경찰청 재직 근로직자를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스마트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폴리텍Ⅵ대에는 대구경찰청 퇴직(예정) 경찰관 30여명도 2개 캠퍼스(대구캠퍼스·달성캠퍼스) 기술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뿌리산업현장을 비롯해 러닝팩토리(창의인재개발센터, CLF)를 비롯한 4차산업 기반 시설과 전문기술과정, 5060세대를 위한 중장년 및 신중년특화과정 교육 등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인적 자원 개발(HRD)을 위한 평생교육의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이권희 학장은 "대구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대구경찰청 경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우리 대학은 국책 특수대학으로서 지역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생교육 권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 대학은 뿌리·기간산업뿐 아니라 4차산업 분야에 맞춘 융·복합 기술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 시설과 장비를 둘러본 오늘의 경험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