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백화점, 서울 6개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 1360그루 전달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9 09:04

수정 2020.06.19 09:04

18일 서울 매봉초등학교에서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공기정화식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제공
18일 서울 매봉초등학교에서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공기정화식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제공
현대백화점은 지난 18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매봉초등학교(구로구 개봉동) 등 서울 시내 6개 초등학교(151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하는 ‘초등학교 교실 숲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아이들이 하교를 마친 뒤 진행됐고, 개별 학급 대신 학교 내 중앙현관까지만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산소 발생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소피아 고무나무·스파티필름·스투키·타라·아비스·호야) 총 1360그루를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수익금에 같은 금액을 더해 ‘초등학교 교실 숲 만들기’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12곳에 공기정화식물 2800여 그루를 전달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일상 속 친환경을 실천하고 이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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