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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파인트리파트너스, 600억에 동아탱커 인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19일 관계인집회서 회생계획안 인가

[fn마켓워치]파인트리파트너스, 600억에 동아탱커 인수

[파이낸셜뉴스]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부산 소재 중견 해운사 동아탱커를 인수한다. 지난해 말 우선매수권을 행사한 후 약 반년 만의 일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아탱커는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상정한 100%(1200만주) 유상증자로 파인트리파트너스에 매각하는 회생계획안은 인가됐다.

담보채권자 100%, 회생채권자 89.5% 동의다. 이 회생계획안은 담보권자의 75% 이상, 일반회생채권자의 동의율 66.7% 이상을 확보해야 회생계획안이 인가된다. 이 회생계획안에 따라 기존주식과 출자전환주식 전량이 무상소각된다. 매각 대금은 600억원이다.

변동후 시인한 총채권액은 회생담보권 314억원, 회생채권 5650억원, 조세채권 3억원 등 총 5967억원이다.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유상증자 대금 중 변제금은 328억원이다.

회생담보권 변제율은 이에이알제이십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 산업은행 등 86.09%다. 회생채권 변제율은 4.14%다.

연체 이자를 제외한 향후 이자율은 1% 인하한다. 기존 인수 후보자였던 자비스자산운용이 내걸었던 조건으로, 파인트리파트너스는 2% 인하를 고수하다가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미납 원리금(연체이자 포함)은 전부 상환 조건이다.

동아탱커는 지난해 4월 2일 회생 신청했다. 이에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 채권단은 나용선계약(BBCHP)이 맺어져 담보권을 가지고 있는 선박 12척의 회수를 시도했다. 그러자 동아탱커는 5월 중순 해외 특수목적회사(SPC)에 대해 회생신청을 했고, 법원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인수·합병(M&A)이 시도됐지만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으로 활용되고 있는 ‘동아메티스’를 두고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후순위 채권자인 BNK부산은행간 신규 보증으로 충돌을 빚기도 했다.
실제로 동아메티스 펀드 측은 억류 등 실력행사에 나선바 있다. ‘동아메티스’는 조세피난처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배를 건조하고 다시 용선자에 빌려주는 BBCHP 계약을 맺은 선박이다. 선순위 채권자는 수출입은행(1500만달러), KDB산업은행(158억원)으로 후순위 채권자는 BNK부산은행(169억원)이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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