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긴장 고조...영화 '강철비2'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남북 관계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 정상회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2017년 12월 개봉해 445만명을 동원한 '강철비'와 세계관을 잇는 후속작으로 올 여름 개봉한다.

'강철비'는 2017년 당시 북한 핵위협이 절정에 달하던 시절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국제정세가 바뀌며 북미 갈등이 줄어드는듯 보였다.

하지만 '강철비'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강철비2: 정상회담' 개봉을 앞두고 다시 북한의 도발이 시작되며 같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2017년 '강철비' 개봉 당시처럼 올여름 '강철비2 : 정상회담' 개봉을 앞두고도 남북관계가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영화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