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중환자 입원할 병상, 수도권 41개, 대전·충남 4개 남아

뉴시스

"권역서 해결 안되면 전국 단위 병상 배정"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모의훈련'에서 참석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수도권 내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상황에서 운영되는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유관기관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참석기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비롯한 소방청, 지차체(서울, 인천, 경기), 국립중앙의료원, 관계기관(협력병원, 공동생활치료센터), 민간 전문가 등 이다. 2020.06.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모의훈련'에서 참석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수도권 내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상황에서 운영되는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유관기관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참석기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비롯한 소방청, 지차체(서울, 인천, 경기), 국립중앙의료원, 관계기관(협력병원, 공동생활치료센터), 민간 전문가 등 이다. 2020.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이상 중환자를 치료할 병상이 수도권에는 41개, 대전과 충남에는 4개만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중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가 시급해졌다.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8일 기준 서울 지역에서 확보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 201개 중 확진자가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25개다. 인천에서는 55개 병상을 보유 중인데 9개 병상이 입원 가능하다. 경기는 보유병상 68개 중 확진자 입원 가능한 병상이 7개다.

수도권에서 확보한 중환자 치료 병상 324개 중 283개는 이미 사용 중이거나 병상이 찼고 41개만 활용 가능하다.

수도권에서 중환자가 41명을 초과해 발생하면 이들을 치료할 병상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 등이 필요한 환자다. 위중 환자는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 등의 처치가 동반되는 환자다.

병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에 확보된 병상 수는 서울 837개, 인천 394개, 경기 538개 등 총 1769개다 이 중 서울에서는 454개, 인천에서는 227개, 경기에서는 243개 등 총 924개 병상이 사용 가능한 상태다.

대전지역에서는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이 17개가 확보돼있는데 현재 사용 가능한 병상은 3개 뿐이다. 충남에서는 8개의 중환자 치료 병상 중 입원가능한 병상이 1개밖에 없다.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확보된 병상 수는 대전 64개 중 45개가 사용 가능하고 충남은 113개 중 108개가 입원 가능하다.

19일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21명, 위중 환자는 21명으로 총 33명이다. 코로나19 중환자는 지난 6일 14명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권역단위로 병상을 공동 관리하고, 권역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국 단위로 병상배정을 하고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환자 전원을 조정하는 팀이 있어서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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