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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 124억 규모 우리은행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 수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0 09:08

수정 2020.06.20 09:08

콤텍시스템 CI
콤텍시스템 CI


[파이낸셜뉴스] 아이티센그룹의 콤텍시스템이 우리은행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콤텍시스템은 우리은행과 124억원 규모의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2019년 매출액 대비 5.18%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5월 31일까지다.

콤텍시스템은 LG유플러스를 통해 우리은행 영업점 전용회선 재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네트워크시스템, IPT시스템 인프라 및 어플리케이션 노후화에 대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국내 영업점, 해외 영업점, 자동화코너 업무처리 서비스의 품질 확보와 함께 AII-IP 기반의 IPT시스템과 녹취시스템, 전화 서비스 등 우리금융그룹 통신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콤텍시스템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용회선 재구축 및 시스템 첨단화를 통해 최적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며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고객사를 유치하며 매출 창출을 본격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된 후 신성장동력인 클라우드 부문 등 신규사업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 중심의 사업을 질적으로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우선으로 사업모델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전국망을 활용하여, 통합유지보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기존의 유통사업도 클라우드 위주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또한 PaaS, SDDC 영역에서는 기존의 인프라 사업자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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