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0번 확진자 접촉, 영동군 남편 등 2명 '음성' 판정
영동군 대전발 코로나19 차단 방역 고삐
[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대전 중구에서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사흘전 충북 영동군 자택에서 남편과 큰어머니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이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대전시는 코로나19 70번 확진자 A씨의 동선 등을 역학조사한 결과 34명이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접촉자 전원은 자가격리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둔산동 소재 사무실에 출근한 후 탄방동 식당을 다녀갔다. 이날 오후 월평동의 한 상가에 들른 뒤 회사로 복귀했다가 자차로 충북 영동군 자택으로 이동, 남편과 접촉했다.A씨는 이동할때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17일 오전 사무실에 출근해 오후 6시10분 대전 자택으로 귀가했다. 18일에는 사무실에 출근한 뒤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이비인후과를 방문했고, 이날 낮 12시 대전 선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A씨는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시는 A씨의 동선을 따라 사무실, 식당, 의원 등을 소독했다.
영동군은 대전 다단계업체와 종교시설을 연결고리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집단감염과 해외 확진자 유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PC방, 노래연습장, 음식점, 상가, 버스승강장 등 방역취약시설과 다중이용업소를 돌며 방역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군민과 공무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하고 행사,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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