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미역으로 건강효소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1 18:01

수정 2020.06.21 18:01

기장군 해조류육종연구센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가 생산한 미역 효소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가 생산한 미역 효소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가 미역을 이용한 효소 제조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매년 미역종자 생산연구 과정에서 약 400㎏의 미역모조가 발생한다. 이 중 멀쩡한 미역모조를 이용해 효소를 생산하기로 했다. 우선 이미 생산된 효소는 센터 내 미역종자 실내성장관리 과정에서 보조영양염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를 활용한 친환경 해조류 상품으로도 활용 가능한지 연구에 나섰다.



연구센터는 매년 약 2000틀의 미역종자 실내성장관리 보조영양염으로 연간 PESI배지 200L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미역모조 추출 효소를 사용할 경우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에는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미역액체비료를 제조했으며, 현재 미역종자 실내성장관리 과정에서 보조영양제로 활용해 성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는 해조류 효소 제조 사례 등을 토대로 미역 150㎏(미역귀 100㎏, 미역줄기 50㎏)을 이용, 미역과 설탕 혼합비율 및 저장 숙성 온도 등을 조절한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 중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