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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혁신미래교육 2.0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원격교육팀, 생태·환경·에너지교육팀, 통합교육팀 등 7개 팀을 신설한다. 새로 신설된 팀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하반기 팀단위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행정심판팀 등 3개 팀은 7월 1일자에, 원격교육팀 등 4개 팀은 9월 1일자에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습조직으로 미래교육기반 구축 △신규행정수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 △인력 재배치로 증원 최소화를 기본 전제로 진행된다.
우선 블렌디드 교육 정착을 지원할 '원격교육팀',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고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생태·환경·에너지교육팀'을 신설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수학습환경을 새롭게 구축한다.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정착을 지원할 '고교교육과정팀', 특수교육과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팀', 학교폭력 법무행정서비스를 지원할 '행정심판팀'을 신설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련업무 통폐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정책의 효과적 안착을 위해 '교육공간총괄팀'과 '기술인재육성팀'을 신설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직개편으로 본청 부서의 기능과 인력을 재조정해 혁신미래교육 2.0 추진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삼아 교육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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