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미레이트 항공이 지난 18일 '인천~두바이' 노선의 여객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향후 운항 노선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한 두바이 직항편(EK322편)은 매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하며 해당 노선엔 보잉사의 B777-300ER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에 국내 여행객들은 두바이를 거쳐 중동,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에미레이트 항공의 국제선을 통해 전 세계 39개 취항지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에미레이트항공이 여객 서비스를 재개한 취항지는 인천을 포함해 시카고, 토론토, 뉴욕, 이슬라마바드, 카불, 카라치, 라호르,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시드니,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더블린, 프랑크푸르트, 런던, 마드리드, 맨체스터, 밀라노, 파리, 빈, 취리히, 홍콩,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타이베이, 바레인, 콜롬보 등이다.
추가로, 에미레이트항공은 9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중 스리랑카, 베트남 및 파키스탄발 항공편은 외국인 입국 승객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이밖에 에미레이트항공은 기존 운항 중인 런던 히스로, 맨체스터, 프랑크푸르트, 파리, 취리히,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더블린, 뉴욕, 토론토,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홍콩 등 14개 노선의 항공편을 7월부터 증편할 예정이다.
다만, 여전히 많은 국가들이 여행 제한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각국의 출입국 조건 확인에 있어 승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만 항공기 탑승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로 귀국하는 거주자는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국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