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홈쇼핑, ‘재택회식’ 등 비대면 사내문화 확산 [Deep change]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2 16:34

수정 2020.06.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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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의 바디챌린지 프로그램 직원 인증샷
GS홈쇼핑의 바디챌린지 프로그램 직원 인증샷
GS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사내 문화 확산에 적극적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택 회식 프로그램이다.

GS홈쇼핑은 임직원들이 집주변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배달해 먹을 경우 최대 3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휴업하거나 매출이 급감한 가게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또 임직원의 건강을 집중 케어해주는 직원복지 프로그램 '바디챌린지'를 홈트레이닝 방식으로 바꿨다.
사내 피트니스룸에서 GX, 유산소 등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중 체지방, 근육 증감을 측정해 우수자에게 상금을 지급했지만, 지난 3월 말부터 개인운동을 한 뒤 온라인 인증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체중 감량 앱을 내려받은 후 맨몸 운동을 하고, 워킹·러닝·자전거 등 유산소운동을 병행한 후 사진으로 매일 인증해야 한다.
트레이너가 꾸준히 코치를 해주며, 도전 마지막날 측정 결과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시상을 진행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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