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우리들휴브레인이 상승세다. 셀트리온과 비비비의 코로나19 항원 현장진단 7월 출시가 임박한데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우리들휴브레인은 현재 비상장사인 비비비 지분 10.01%을 보유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우리들휴브레인은 전일 대비 115원(+4.01%) 상승한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셀트리온은 이날 진단키트 전문기업 ‘비비비’와 공동개발을 통해 20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현장진단(POCT)을 오는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인 이 제품은 이달 중 인증을 완료하고 해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달 비비비 지분 10.01%를 75억 규모에 취득하고 본격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우리들휴브레인은 최근 크루셜트랙과 '비대면 생체인식 사업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전문기업 ABC와 헬스케어데이터 산업 협약을 맺는 등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한창이다.
이에 우리들휴브레인이 지분을 투자한 비비비가 셀트리온과 손 잡고 코로나19 현장진단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