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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업계 이어 노동계도 포스코 물류자회사 반대 가세

한국노총 설립계획 중단촉구 성명

해운물류업계 이어 노동계도 포스코 물류자회사 반대 가세

[파이낸셜뉴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에 대해 "선·화주상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며 자회사 설립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지난 23일 성명서에서 "포스코의 이 같은 결정은 한진해운 파산 이후 무너진 해운산업 재건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해운ㆍ물류업계 노동자들에게 처절한 박탈감만 줄 뿐"이라며 설립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4월 29일에는 한국항만물류협회가, 5월 8일에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반대성명을 발표했고 이어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항발전협의회가 포스코 물류자회사 반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해운물류업계는 포스코가 물류자회사를 설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제3자 물류 육성이라는 정부정책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더러 건전한 물류시장의 질서를 해친다는 이유로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의 철회를 강력 요구해 왔다.

한국노총은 이번 성명발표에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도 이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대화를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물류업계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포스코가 물류자회사 설립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한국노총 등 노동계와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3자 물류 육성이라는 정부정책에도 부합하지 않을 뿐더러 건전한 물류시장의 질서를 해친다는 이유로 물류자회사 설립계획의 철회를 강력 요구해 왔다.

한국노총은 이번 성명발표에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도 이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대화를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