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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녀' 김민규 "원작 웹툰 다섯번 넘게 읽고 오디션 봐"

뉴스1

입력 2020.06.24 17:08

수정 2020.06.24 17:32

'만찢남녀' 김민규 © 뉴스1
'만찢남녀' 김민규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민규가 '만찢남녀'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만찢남녀'(극본 최요지/ 연출 왕혜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김도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규는 자신이 연기하는 천남욱 캐릭터에 대해 "2010년도 배경의 순정만화에서 만화를 찢고 나온 캐릭터다"라며 "한편으로는 강아지 같은 귀여운 모습도 있으나 또다른 매력도 가진 인물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민규는 "원작 웹툰을 다섯번에서 여섯번정도 읽고 오디션을 보러갔다"라며 "또 만화 속에 나오는 핸드폰까지 가져가서 강력하게 어필했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민규는 만화 속 세상에서 현실로 오게 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의 남자 주인공 천남욱 역을 연기한다.


한편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찢남녀'는 여고생 한선녀(김도연 분) 앞에 10년도 더 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의 주인공 천남욱(김민규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만찢남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또한 오는 7월17일 오후 5시30분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을 시작,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