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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동대구벤처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5 11:15

수정 2020.06.25 11:15

대구읍내·대구복현 행복주택 입주자도 모집
동대구벤처 창업지원주택 조감도. 사진=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동대구벤처 창업지원주택 조감도. 사진=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5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창업지원주택 10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주택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인 등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지원 시설 지원을 위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무자녀일 경우 최대 6년, 자녀가 1명이상일 경우 최대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동대구벤처 창업지원주택은 동대구역·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도보 이용 가능거리에 위치,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다수의 창업 벤처업체와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등 창업지원기관이 몰려있는 동대구벤처밸리에 위치해 창업 기반 환경이 우수하다.

이번 동대구벤처 창업지원주택은 1인 창조기업 사업자, 지역전략산업 창업자, 예비창업자 및 해당기업 근로자 중 하나에 해당돼 대구시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게 공급된다.



입주자 추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 페이지 내 '동대구벤처 창업지원주택 입주대상자 추천모집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형, 44㎡형이다. 임대보증금은 528만~8560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6만5000~38만6000원이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여야 하며,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혼인 중이 아닌 경우 무주택자이며 본인이 속한 세대가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구읍내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대구읍내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읍내(252가구) 및 대구복현(197가구) 행복주택도 공급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며, 입주자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대구읍내 행복주택은 칠곡네거리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 이용이 유리하며, 도보 10분 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이 위치하는 등 교통 또한 편리하다. 이 단지는 주상복합으로 1~2층은 상가(38가구)가 입점할 예정이며 생활 편의성 향상이 예상된다.

대구복현 행복주택은 대불공원, 금호강변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검단산업단지, 엑스코, 코스트코 등이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의 우수성과 생활의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대구복현 행복주택은 옛 근로복지공단 직장여성임대아파트 부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전용 16㎡ 77가구를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소득근거지인 여성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대구읍내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16㎡ 76가구, 26㎡ 48가구, 36㎡ 128가구 총 252가구로 구성돼 있다.
임대보증금은 400만~684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3000~30만7000원이다.

대구복현 행복주택은 주거전용 16㎡ 110호, 24㎡ 12가구, 26㎡ 56가구, 44㎡ 19가구 총 1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임대보증금은 298만~778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6만1000~34만8000원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