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3D 애니메이션 시장의 중심에 서다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5 17:13

수정 2020.06.25 17:13

애니작
서울 소파로에 위치한 애니작 사무실 입구
서울 소파로에 위치한 애니작 사무실 입구
'공포영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르가 바로 '좀비'다. 그러나 이 무섭고 기괴한 좀비가 신선한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재탄생해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인 애니작이 2014년 차별화된 기획과 소재로 '좀비덤'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이다.

애니작의 대표작인 중 하나인 '좀비덤'은 좀비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남은 인간 소녀 '하나'가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2018년 '좀비덤 시즌2'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제작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시간여행자 루크'도 이미 기획 단계부터 창작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아시안 애니메이션 서밋 피칭 선정, 밉주니어 인터내셔널 파이널5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애니작은 중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각국에 배급계약을 체결하면서 K애니, K콘텐츠 붐을 일으키고 있다.

애니작은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서류전형을 거쳐 실무자 인터뷰, 임원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력직 채용은 포트폴리오를 이력서와 함께 평가하고 있다. 특히 채용 시에는 지원한 직무에 대해 지원자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며,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잘 어필하는 것도 필요하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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