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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고세원x박하나, 이대연 사건 재수사 시작…의문의 남자 장미관(종합)

뉴스1

입력 2020.06.25 20:29

수정 2020.06.25 20:29

KBS 2TV '위험한 약속' © 뉴스1
KBS 2TV '위험한 약속'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위험한 약속' 이대연 사건 재수사와 더불어 새로운 인물 장미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차만종(이대연 분) 사망 재수사 공표와 함께 차만종을 기리는 장기이식 재단 설립 발표가 이어졌다.

차은동(박하나 분)은 재수사 과정 책임자로 최준혁(강성민 분)을 지명했고, 당황한 최준혁은 한광훈(길용우 분)의 지시로 이를 수락하며 불안에 떨었다. 더불어 한광훈은 한국병원에 투자되는 기존 예산의 50%를 삭감해 새 재단에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이어 차은동에게 7년 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차은동은 "아버지는 일자리 준 것에 감사했고, 성실했던 직원이었다. 가진 자의 손에 억울하게 희생당했다.
그걸 밝히려던 저는 구속됐다. 그때 유일하게 억울하고 힘들던 저의 말을 들어준 사람이 있었다"며 강태인(고세원 분)을 떠올렸고, 한광훈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결국 한광훈은 강태인을 새로운 재단 책임자로, 차은동을 명예 감사로 임명했다. 이후,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손수건을 전해주며 "그때 나하고의 약속 지킨 거예요 오늘"이라고 미소 지었다.

최명희(김나운 분)와 한서주(김혜지 분)는 차은동을 불러냈고, 재단 설립에 반발하는 그들에게 차은동은 한광훈에 대한 보답으로 한지훈(이창욱 분)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 시각 오혜원(박영린 분)은 강태인에게 과거 리베이트 사건이 최준혁의 덫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물으며 차은동과 강태인의 관계를 부정했다. 그런 오혜원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 최준혁은 "이혼해 줄게. 갈래?"라고 전해 오혜원에게 뺨을 맞게 됐다.

이날 차은찬(유준서 분)에게 의문의 남자 남정욱(장미관 분)이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남정욱은 차은찬의 사진을 확인한 뒤 차은찬에게 아버지의 이름에 대해 묻고 홀연히 떠났다. 이어 남정욱은 최준혁의 새 비서로 들어와 정체에 궁금증을 더했다. 또, 병원에 버려졌던 차은찬의 친아버지가 의사라는 소문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최준혁이 재단 설립을 막기 위해 언론에 거짓 뉴스를 흘렸고, 이에 격분한 강태인은 "한국병원 운영권 본사에 귀속시키고, 뇌사판정 조작 건에 대해 오혜원 교수 조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때, 오혜원에게 최준혁과 의문의 여성이 함께 있는 사진이 전송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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