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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제주민속촌, 착한 임대료 운동 3개월 연장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8 14:39

수정 2020.06.28 14:39

8월말까지 민속촌 내 매장 임대료 20% 인하  
제주민속촌
제주민속촌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공항에서 운영하는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민속촌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연장한다.

제주민속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부진의 늪에 빠진 민속촌 내 임대매장에 대해 3월부터 5월까지 시행한 임대료 20% 인하 기간을 8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착한 임대료운동’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자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범정부차원의 캠페인이다.

제주민속촌은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문과 주요 시설물에 손소독제를 비치함은 물론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1일 1회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근무자 감염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민속촌 측은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이 자영업자들에게 다소 위안이 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환경·품질 개선 노력으로 이어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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