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벤츠GLS 꺾은 제네시스G80…'사고 싶은 새차' 1위에

뉴스1

입력 2020.06.29 10:58

수정 2020.06.29 14:09

(엔카닷컴 제공)© 뉴스1
(엔카닷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네시스 'G80'이 '가장 사고 싶은 신차'로 선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GV80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1, 2위를 휩쓸었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GV70이 선택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엔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자동차 중 가장 사고 싶은 차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자동차 중 가장 기대되는 차에 대한 설문에 총 1516명이 참가했다. 후보 중 각각 최대 2대 씩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두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모두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였다.

사고 싶은 신차는 1위부터 4위가 모두 국산차, 기대되는 신차는 1위, 2위가 국산차였다.

사고 싶은 신차 대상 후보는 상반기 출시된 15종이다. 전체 응답자 중 Δ21.8%가 G80을, Δ20.6%가 GV80을 사고 싶다고 답해 1, 2위 올랐다. Δ3위는 현대 올 뉴 아반떼(9.9%) Δ4위는 기아 쏘렌토(9.7%)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Δ5위 벤츠 더 뉴 GLS(7.1%) Δ6위 르노삼성 XM3(5.1%) Δ7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4.6%)가 차지했다.

기대되는 신차를 묻는 설문엔 하반기 출시 예정인 11종의 신차 중 Δ제네시스 GV70(27.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Δ기아 카니발 KA4이 22.9%의 선택을 받아 뒤를 이었고 Δ3위 BMW 신형 5시리즈(11.4%) Δ4위 현대 투싼 NX4(9.6%)가 차지했다.

이외 Δ5위 벤츠 GLB(5.6%) Δ6위 랜드로버 디펜더(4.6%) Δ7위 아우디 e-트론(4.2%) Δ8위 쌍용 티볼리에어(3.7%) 등이다.

소비자들이 사고 싶은 신차로 제네시스 G80을 꼽은 이유는 '승차감과 실내외 디자인이 좋아서', '럭셔리한 실내가 마음에 들어서', '눈에 띄는 디자인 때문에' 등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이번 설문 이벤트를 통해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며 "해당 브랜드들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60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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