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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포토] 음주운전 논란…고개 숙인 서귀포시장 예정자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9 11:56

수정 2020.06.29 11:59

제주도의회 주관 인사청문회…김태엽 예정자, 공식 사과 "기회달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

[제주=좌승훈 기자]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 예정자가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fn포토] 음주운전 논란…고개 숙인 서귀포시장 예정자

김 예정자는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조훈배,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안덕면) 주관으로 열린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항상 고향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제가 저지른 잘못을 고향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 끊임없는 소통의 노력으로 씻어내겠다. 과오를 씻어내고 서귀포시민께 보답할 기회를 달라.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서귀포를 만드는 데 온몸을 던지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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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정자는 올해 공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 3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법원에서 벌금 800만 원형을 선고받아 자질 논란이 제기됐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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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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