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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에 12개월간 48만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08:45

수정 2020.07.01 08:45

서울시, 임산부에 12개월간 48만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대상 인원은 1만8230명이다. 올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부가 대상이다. 작년에 출산하고 출생신고일이 올해인 경우도 포함된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7월 6일부터 신청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한다.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해 24만원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관할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정하면 지정 온라인몰에서 꾸러미 구매가 가능하다.
자치구별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월 최대 2회 구매가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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