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아이비김영, 스팩 합병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09:05

수정 2020.07.01 09:05

[파이낸셜뉴스] 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 아이비김영이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비김영은 엔에이치스팩15호와 오는 9월 합병 예정이다.

1977년 김영편입 동대문캠퍼스를 개원하며 교육기업최초로 대학편입학 시장에 진입한 아이비김영은 이후 2011년 6월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편입, 업계 최초 오프라인 단과전문관 개원 및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강화했다.

아이비김영은 대학편입 뿐만 아니라 입시 및 취업과 관련된 교육 서비스 제공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편입을 비롯 아이비김영은 온라인 강의만을 제공하는 유니스터디, 널스로드, 테크로드, 메가파이낸스, 김영평생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또 메가스터디컴퓨터아카데미·메가스터디IT아카데미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김석철 아이비김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 또한 언택트 관련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상장 이후에도 아이비김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 시장에 대응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김영은 엔에이치스팩15호와 합병을 위한 기업공개를 진행할 예정으로, 합병비율은 1대 1.2555이며 합병기일은 9월 22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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