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국방부, 서울 軍부지에 아파트 1300세대 일반에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15:00

수정 2020.07.01 14:59

강원도 화천에 있는 군인아파트다. 국방부는 서울과 위례에 있는 군(軍)부지에 아파트 1300여세대를 지어 일반에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 화천에 있는 군인아파트다. 국방부는 서울과 위례에 있는 군(軍)부지에 아파트 1300여세대를 지어 일반에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군(軍)부지에 일반인을 위한 아파트가 1300여세대가 들어선다.

국방부는 1일 군이 갖고 있는 군부지에 아파트를 건설, 군인과 일반 청년, 신혼부부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세대 규모는 군인 1187가구, 일반 1314가구 등 총 2501가구이다.

아파트가 들어설 땅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태령 군관사, 동작구 본동 수방사부지,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위례 군부지 등 3곳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30일 국방부가 신청한 이들 3곳을 아파트로 개발할 것을 승인해줬다.



이들 부지 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나선다. LH는 이들 부지에 사업비 6623억원을 들여 군관사 1187가구, 아파트 1314가구를 공급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관사는 부양가족이 있는 군인에게 우선 지원된다. 또 일반 아파트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신혼희망타운(분양형)과 행복주택(임대형)으로 공급한다.


동작·위례지역은 2024년 입주가 목표이며 남태령은 2025년 입주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