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법무법인 태평양, 김수남 전 검찰총장 영입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2 15:51

수정 2020.07.02 15:52

법무법인 태평양, 김수남 전 검찰총장 영입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태평양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61·사법연수원 16기)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이후 서울지검 검사로 전직, 검찰총장에 이르기까지 약 30년간 수사·기획 분야를 포함한 법무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찰총장을 역임하는 동안 이른바 ‘특수통’으로 불렸다.

총장 재직 시절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입건하기도 했다.
태평양은 이번 영입으로 형사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