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알에프세미, 세계최초 기존 반도체 크기 10분의 1 소형화 기술개발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6 10:01

수정 2020.07.06 10:01

[파이낸셜뉴스] 알에프세미가 장 초반 강세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의 정전기 방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알에프세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37%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용서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SiC 기반 전계효과트랜지스터, 사이리스터 구조의 새로운 정전기 방전 보호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 창출형 파워반도체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시장의 관심을 모은 SiC 관련 기존 반도체 크기의 10분의 1 소형화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수혜주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에프세미의 분기보고서상 구용서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으로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에프세미는 소형 마이크로폰용 ECM 반도체, 멤스 마이크로폰, 전자기기의 회로보호용 TVS 반도체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소자급 반도체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고유의 반도체 기술을 이용한 LED 모듈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LED 조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