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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테슬라, 또 14% 폭등…주당 1371.58달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7 08:04

수정 2020.07.07 09:3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뉴스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월가에서 테슬라를 가장 비관했던 미국 투자은행 JP모간까지 주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3.5% 뛴 1371.58달러(153만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 치웠다.

테슬라 주가는 5거래일 연속 달리며 닷새 동안만 40% 가까이 폭주했다.

이날 JP모간의 라이언 브링크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가 목표치를 이전보다 7.3% 높인 295달러(35만원)로 제시했다.



JP모간의 테슬라 목표치는 현재 주가보다 78%나 낮은 수준이다.
브링크맨 애널리스트의 테슬라 목표치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월가 애널리스트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서도 가장 낮다.

JP모간이 테슬라를 월가에서 가장 비관했던 점을 감안하면 목표가 상향은 상당한 진전이다.

테슬라의 2·4분기 차량 인도물량이 9만650대를 기록하며 예상(7만2000대)을 훌쩍 넘기자 JP모간은 테슬라 목표치를 높여 잡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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