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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NO'..올여름엔 반려견과 기차타고 멍비치로 떠나자

-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멍비치 ktx 기차 패키지 선봬
- 기차 전문 여행사 ‘해밀여행사’와 함께 협업 상품 출시
- 휴가철 교통체증 걱정없이 반려견과 휴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교통체증 'NO'..올여름엔 반려견과 기차타고 멍비치로 떠나자

[파이낸셜뉴스] 반려견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기차 전문 여행사 해밀여행사와 함께 애견해수욕장 ‘멍비치 KTX 기차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KTX를 탑승하여 강릉역으로 1시간 30분(청량리-강릉 기준)만에 이동하고 강릉에서는 전세 버스를 이용해 멍비치로 이동하는 당일 여행 상품으로 휴가철 교통체증 걱정없이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펫츠고트래블은 2017년부터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로 특색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으며 펫츠고트래블이 개발한 여행 상품은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반려인 가족까지 더해져 상품 출시마다 해당 여행지에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이 늘어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 1월 1일에는 KTX 전세 열차 편을 이용한 ‘반려견 동반 해돋이 투어’를 선보여 상품 출시 이틀 만에 160여 석이 마감된 바 있으며 반려인 91명 반려동물 72마리가 여행에 참여해 떠오르는 새해를 함께 맞이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적 있다.

펫츠고트래블의 여행 상품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장소를 발굴하고 ‘펫가이더’라고 불리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여 동반 여행의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는 2000명, 누적 참가 반려견은 1500마리에 달하며 투어 중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한 적이 없다.

코레일 여객 운송 약관에 따르면 사방이 막힌 전용 가방에 넣고 다른 승객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는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허용하고 있으며 최근 반려견을 맡기지 않고 함께 떠나는 애견동반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반려견 동반 탑승 고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펫츠고트래블 대표 이태규는 “최근 코로나 이슈와 관련하여 최소 출발 인원을 10팀으로 축소하였으며 소그룹투어 중심으로 참가자끼리 사회적 거리를 둔 펫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펫츠고트래블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관광벤처공모전에서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행한 ‘관광 분야 신직업 가이드’에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래너’라는 명칭으로 펫츠고의 ‘펫가이더’가 관광분야 신직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