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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국회서 의원들과 스타 한판"…국회 문화콘텐츠 포럼 8일 출범

뉴스1

입력 2020.07.07 14:01

수정 2020.07.07 14:39

(조승래 의원실 제공)© 뉴스1
(조승래 의원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문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첫 행사로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장을 초청해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의 이해'라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포럼 참석자들의 게임 시연회가 진행된다.

우선 정청래·장경태·김남국 의원 등이 테란의 황제 임요환, 강도경, 박정석, 홍승표 전 프로게이머들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조승래 의원, 김가연 전 연예인게임단 부단장 등 다른 참석자들은 카트라이더 PC게임과 5종의 모바일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게임시연회는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한민국게임포럼은 제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동섭·김세연 의원 및 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게임학회·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대표를 맡아 게임 분야 진흥을 위해 활동한 단체로, 제21대 국회에서도 새롭게 발족해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럼 대표의원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한류의 중심"이라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포럼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의원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여러 시련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일군 문화 강국의 힘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을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K-팝, 영화, 드라마 등 우수한 한류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 권성동 무소속 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내빈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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