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코ICT가 이전한 기술특허에는 대용량 배터리 충방전 제어장치, 배가스 유해물질 건식 제거장치, 휴대용 단말 보안관리 등 38건의 기반 기술이 포함됐다.
포스코ICT로부터 특허를 무상 이전받은 중소기업들은 신사업 관련 기술 확보에 필요한 예산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문기업인 ㈜비에이에너지는 포스코ICT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로 현재 개발중인 ESS 안전관리솔루션을 즉각 사업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제이콥스튜디오는 단말기 보안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게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허 이전방식은 특허에 대한 권리 소멸시까지 특허권을 소유할 수 있는 무상양도와 계약일로부터 일정기간 동안 해당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실시권 등 2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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