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대전청사 입주한 조달청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8 13:54

수정 2020.07.08 13:54

감염경로 파악 중..6일 저녁 발열로 검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정부대전청사 전경. 뉴시스
정부대전청사 전경. 뉴시스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은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8일 대전시 둔산동 대전청사 3동 6층에 입주해 있는 조달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이틀 전인 6일 저녁 발열증상이 나타나 즉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하루 뒤인 7일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대전청사관리소는 동일 사무실을 사용하는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해당 직원의 동선을 파악해 청사 3동 19층 구내식당, 지하1층 청사약국, 1층 컵피숍을 잠정폐쇄했다.

식당과 비상계단, 엘리베이터, 로비 등 공용 공간과 주요 이동동선에 대해서도 소독을 완료했다.


대전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청사 내 입주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청사 내 이동을 자제토록 안내하는 등 청사 내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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