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울 와 땔나무 신 맛볼 상 쓸개 담
'장작 위에서 잠자고 쓸개를 핥다.' 일부러 거친 장작더미에서 자면서 복수를 맹세하고 쓰디쓴 쓸개를 핥으며 패배의 굴욕을 잊지 않았다는 춘추시대 오·월(吳越) 전쟁 비사에서 유래. 앙갚음하기 위해 어떤 괴로움도 참고 견딘다는 비유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