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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집콕족 위한 요리와 운동 원데이 클래스 등 百캉스 고객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9 09:03

수정 2020.07.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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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집콕족 위한 요리와 운동 원데이 클래스 등 百캉스 고객 공략
무더운 여름 날씨에 백화점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도심 속 안전하고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아 백화점을 방문하는 것이다.

실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일주일 간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8.2%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년 같았으면 워터파크, 해외여행 등 외부 활동이 많을 휴가철이지만, 올 여름은 안전하면서도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도심 속 안전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백화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백캉스 콘텐츠’를 소개한다.

집콕족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는 물론 백화점 맛집 할인, 지역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카데미 단기 취미 강좌 100를 신설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스마트 메시지(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쇼핑정보 제공)을 통해 내가 자주 가는 점포의 아카데미 강좌를 추천받고 수업도 들을 수 있다. 최근 해외 여행 등이 줄어들면서 백화점 아카데미를 통해 간단한 취미를 배우고자 하는 고객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수강 강좌 대부분이 폐강됐지만 사진, 요리 등과 같은 나만을 위한 단기 취미 수업은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시간과 방문이 필요 없는 ‘원데이’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는 10일부터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취미 강좌를 선보인다.

더위를 피해 백화점 맛집을 찾아온 고객들을 위한 ‘미식 여행’ 콘텐츠도 준비했다. 10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 식당가와 즉석식품 코너에서 즐길 수 있는 ‘고메위크’는 당일 1만원 이상 먹거리 구매 시 5000원을 할인 받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중 구매한 음식을 SNS에 소개한 고객에 한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플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산물과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캐릭터 상품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 신세계는 수출 감소와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업계와 경북 문경의 오미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제휴 카드사와 공동으로 물량을 매입해 사은품을 특별 제작했다.
MZ세대들을 위한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 ‘푸빌라’ 상품도 준비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