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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연매출 180억 父 레미콘회사 상속 거절…"난 시멘트 아무것도 몰라"

뉴스1

입력 2020.07.09 09:21

수정 2020.07.09 10:3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탁재훈이 부친이 운영하는 레미콘 회사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져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 등 게스트 출연했다. 스페셜MC로는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탁재훈에게 "요즘 코로나19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라고 질문했고, 탁재훈은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계속 코로나19 상황처럼 생활을 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왕성한 활동을 본인 스스로가 자제하는 건지 아니면 타의에 의해서 자제하는 건지 그게 궁금하다"라며 "어떤 분들이 오해해서 아버지가 돈이 많으니깐 아버지 돈을 믿고 그러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지혜도 "아버지가 용돈도 주나?"라고 질문을 덧붙였다.


탁재훈은 "타의에 의해서 활동 안한다는 건, 누가 나를 활동 못하게 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건 아니고 굳이 뭐 선뜻 제작진들이 쓰고싶은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응대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뭐 매력 발산하고 다니나? 그거는 말이 안된다"라고 화를 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수입에 대한 질문에 "6월에는 (수입이) 없었고 3월에도 없었다"라며 "7월에는 좀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탁재훈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지혜는 "아버지가 부자신데 아버지가 용돈을 주긴 주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의 부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고, 탁재훈은 "조그마한 회사 하시는 분인데 그걸 물려주시겠다라고 인터뷰를 하셨더라"라며 "저는 됐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탁재훈의 말에 김구라는 "(탁재훈의 아버지가) 레미콘 회사를 하신다"라며 "연 매출 180억원 규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탁재훈은 "저는 시멘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어릴 때도 (레미콘 차처럼 뒤가) 돌아가는 차만 보면 빨리 도망쳐서 갔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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